[신화망 우한 2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치료에 중의의 효과가 어떤지? 첫번째 중의 팡창(方艙)병원에서는 환자의 건강 회복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 중의약과 관련된 화제가 현시점 전염병 방역에서 유난히 주목 받고 있다.
중의 치료를 위주로 한 우한시 첫 팡창병원이 최근에 우한 장샤(江夏)에서 오픈되어 환자 치료를 시작했다. 장샤 팡창병원의 총고문으로서 장보리(張伯禮) 중앙지도팀 전문가팀 맴버, 중국공정원 원사, 톈진(天津)중의약대학 총장이 전염병 방역에서의 중의의 효과, 적용 현황 등과 관련해 신화사 기자와 인터뷰했다. “중의와 양의 모두 의학이고 중서의 결합은 경증 환자의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초기 치료 과정에서 우리는 중의가 경증 환자의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며 장보리 원사는 이것은 환자의 완치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았고 경증 환자가 중환자로 되는 비율이 낮아졌다는 두가지 점, 그리고 임상 병증이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관련 생리 지표가 개선되었다는 점에서도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장보리 원사 연구팀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의 중서의 결합 치료 효과에 대해 임상 관찰을 하고 있다. 장보리 원사는 초기에 중서의 결합 치료를 받은 환자 34명과 양의 치료만 받은 환자 18명을 비교했을 때, 중서의 결합 치료를 받은 환자의 임상 병증이 사라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짧았고 임상 치유율도 더 높았다고 솔직히 말했다.
장보리 원사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지금 관찰 비교한 환자가 50여명 밖에 되지 않지만 기본적인 상황 설명은 된다. 이 프로젝트의 관찰 범위와 수량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중환자 치료에서 환자가 호흡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해도 그 중간의 많은 치료 절차에 중의가 참여할 공간은 있다. 회복기 환자에게도 중의 치료는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는 중의든 양의든 모두 의학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고 누구에게 장점이 있으면 그것을 발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장보리 총장은 중의와 양의는 각자 장점이 있고 그것으로 서로 보완하고 공동치료를 할 수 있으며 “각자 증상과 우세에 근거해 더욱 과학적으로 병원 자원을 조달하고 환자들이 모두 응당한 치료를 받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우한에서 5만여명이 중약을 먹고 있고 중의 팡창병원에서는 탕약 먹으며 태극권 연습을 한다”
“이번 전염병은 범위가 크고 병인이 같으며 임상 병증도 유사하다”며 장보리 원사는 우리 연구팀은 과거 경험에 근거해 흔히 사용하는 일반처방 몇개를 만들었고 과거 2주 남짓한 사이, 우한시 5만여명에 달하는 발열 환자, 병원에 남아 관찰 받는 환자, 의심되는 환자 등이 일반처방대로 중약을 복용했다고 말했다.
장보리 원사는 장샤구 정부와 장샤구 중의원의 협조·지지 하에, 장샤 팡창병원에 입원한 모든 환자가 중약탕제를 먹을 수 있도록 보장했을 뿐만 아니라, 일부 환자의 실제 상황에 따라, 처방 조제량을 개인에 맞게 빠르게 조절할 수 있도록 처방 내용물 조정 카트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환자는 우리 병원에서 탕약만 먹는 것이 아니라, 태극권과 팔단금(八段錦, 중국 고유의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법)도 연습하고 심지어 환자의 전면적인 회복을 위해 물리 치료, 마사지, 침구까지 다 활용하고 있다”며 장보리 원사는 문제가 발견되면 팀의 서포트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은 또 제2당직, 평가팀 등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중의는 전반적인 조절과 면역력 제고에 치중하고 예방을 위해 모두가 약 먹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현시점 전염병 방역 과정에서 자주 제기되는 ‘약물예방론’에 대해 장보리 원사는 건강한 사람 모두가 약 먹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행성 감기나 일반 감기에 걸렸어도 약만 먹으면 효과를 보기 때문에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을 때, 검사 받고 격리하는 동안 중약을 좀 먹는 것은 얼마든지 좋다고 말했다. 또한, 나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으로 확진되면 치료를 빨리 받을 수록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지금 컨디션이 매우 좋고 아무런 이상도 없으며 감염에 노출될 우려도 없는 사람이 약 먹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며 장보리 원사는 전염병 방역에 가장 좋은 처방은 좋은 기분, 잦은 세수, 빈번한 환기, 외출 삼가, 모임 불참, 대량 음수와 충분한 휴식이라고 말했다.
장보리 원사는 전염병 방역 과정에서 중의는 단순히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신체기능 조절을 더욱 중요시하며 그 도리는 서의와 마찬가지로 모두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고 “이번 전염병 방역을 통해 중의 차원에서 더욱 많은 것을 총결해야 하며 이는 앞으로 더욱 잘 해내는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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