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제네바 2월 25일] 24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비록 이탈리아, 이란과 한국 등 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부쩍 늘어 우려스럽지만 현재 전염병이 아직 ‘세계적 대유행’ 정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열린 WHO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이탈리아, 이란과 한국 등 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부쩍 늘어 우려스럽지만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있어도 세계보건기구의 분석에 따르면, 아직 ‘세계적 대유행’은 아니라고 말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공공위생 긴급대응팀장은 기자회견에서 ‘세계적 대유행’은 글로벌 모든 사람이 이 병에 감염될 리스크가 있고 그중 일부 사람이 결국 감염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강력한 바이러스 예방·통제 조치를 통해 중국의 확진 환자수가 현저하게 줄었고 이는 ‘세계적 대유행’ 논리와 상반된다고 말했다.
라이언 팀장은 지금 코로나19를 ‘세계적 대유행’으로 선언하는 것은 아직 시기가 이르고 사람들은 지금 발생 가능한 ‘세계적 대유행’을 위해 준비하는 단계에 처해 있으며 “우리는 이것이 현실로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고 일부 나라는 이미 이 일을 성공적으로 해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