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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 코로나19 방역 방법, 인정하고 본받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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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3-10 10:49:13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카이로 3월 10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0호 환자’ 발견자인 이집트 바이러스 학자 알리 무함마드 자키 박사는 카이로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나라는 전염병 통제를 코로나19 방역의 관건으로 삼아야 하며, 유행병학 조사와 전염 통제 분야에서 중국의 방법은 인정하고 본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아인샴스대 의대에서 미생물학 및 면역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자키 박사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할 때 한 환자에게서 이제껏 알려지지 않은 코로나바이러스를 분리해 밝혀내는 데 성공한 메르스 ‘0호 환자’ 발견자다.

그는 현재 모든 나라가 감염병 통제를 방역의 관건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조기 발견과 조기 진단, 조기 격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자키 박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은 총력을 기울여 환자의 확진 속도와 이동경로 추적을 가속화하고,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를 격리하는 등 매우 효과적인 조치를 취했다면서 중국의 방법은 인정하고 본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외국인이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을 때 중국이 발 빠르게 관련 국가에 통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바이러스 연구 속도와 키트 생산에 박차를 가해 여러 나라를 위해 검사장비를 제공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자키 박사는 현재 전세계에서 여러 개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중에 있지만 응용과 보급까지는 시일이 걸린다면서 “코로나19는 결국 모두의 공동 노력을 통해 물러가겠지만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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