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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전환, ‘새로운 소비 풍경’—신형 소비, 신모멘텀 발전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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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3-24 09:32:32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3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소비가 지난 몇 개월 직격탄을 맞았다. 반면 클라우드에 기반해 맹활약하고 있는 각종 새로운 소비 풍경은 이와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쌀이 좋아야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포양은 수질이 좋아 샤오룽샤의 품질도 좋습니다’……타오바오 농가 지원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선중춘(沈忠春) 장시성 포양현 부현장은 수천 명의 네티즌들에게 포양 샤오룽샤를 홍보하느라 여념이 없다. 생방송은 처음 해 보는 것이어서 초반부에 약간 긴장했지만 현지의 특산물을 추천하기 시작하자 신바람이 난 그는 프로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최근 전국 각 지역의 시장이나 현장 백여 명이 타오바오 스튜디오에서 수천 가지의 특산물 홍보대사로 뛰고 있다. 산둥성 후이민현위원회 부서기는 방송 3시간만에 3900여개의 달걀과 7500개의 옥수수, 1500kg의 마늘과 1000kg의 표고버섯을 팔았다. 싼야시 시장은 한 번 방송으로 3만kg의 망고를 판매했다. 간쑤성 칭양시 부시장은 1만kg의 사과를 팔았다……데이터에서 19일 기준 타오바오(淘寶) 농가돕기 농산물 판매는 누계12.7만t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각종 농가돕기 생방송이 광범위한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춘제 기간 전국민이 ‘집콕’ 모드에 들어갔다. 독특한 ‘집콕’ 라이프는 ‘클라우드 기반 소비’라는 새로운 풍경을 탄생시켰다. 온라인 영화관, 쇼트클립 플랫폼, 휴대폰 게임 등을 대표주자로 하는 ‘스크린 경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라스트 마일’을 겨냥한 커뮤니티 마트, 신선식품 온라인 판매가 새로운 발전 계기를 맞이했다. 온라인 교육, 원격근무, 원격진료 등 새로운 소비 업태가 강한 추세로 발전하고 있다……

각 지역이 내놓은 소비 촉진 관련 조치는 ‘클라우드 기반 소비’의 새로운 모델을 자극하고 있다. 안후이는 자동차 전시회 무대를 온라인으로 옮겨 온라인 모터쇼를 열었다. 선전시 상무국은 텐센트 산하 쇼트클립 창작 플랫폼과 공유 커뮤니티인 위시(Wesee)와 협업해 수산물 판매 행사를 열어 어민과 수산물 판매자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지난시 상무국이 더우인(抖音)과 함께 개최한 프로모션 행사의 관련 동영상 클릭수는 누계 2.4억회에 달했다. 많은 지방이 소비쿠폰 발급 등의 방식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속출하는 소비의 새로운 업태와 모델은 차세대 인프라 건설 수요를 탄생시켰다. 왕창(王强) 중국인민대학 경영대학원 부교수는 5G 네트워크와 데이터 센터 등 새로운 인프라는 향후 경제 모멘텀 전환의 중요한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 상업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향후 SNS 전자상거래 등 플랫폼에 기반한 새로운 소비가 큰 성장 공간을 맞이할 것이다. 국가는 새로운 소비모델과 업태의 발전을 격려하고 관련 기업이 서비스 공급 방식을 혁신하도록 인도해 소비 잠재력의 지속적인 분출을 촉진해야 한다”고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연구원 국제무역연구부의 자오핑(趙萍) 주임은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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