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브뤼셀 3월 25일] (위웨(于躍), 왕쯔천(王子辰) 기자) 유럽연합(EU) 외무장관을 겸임하고 있는 조셉 보렐(Josep Borrell) EU 안보정책 고위대표는 23일 코로나19는 전 인류가 직면한 위협이며, 사태의 확산을 방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공동 협력이라고 밝혔다.
그는 EU 외무장관 화상회의 후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지금은 다자주의를 강화하고 손을 잡고 코로나19와 싸워야 하는 중요한 순간인 만큼 공동 노력만이 전 인류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에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할 때 유럽은 중국을 도와주었고, 유럽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진원지가 되면서 중국이 유럽을 돕고 있다면서 “모든 도움은 다 환영 받는다”고 말했다.
전세계 여러 곳에서 코로나19가 발발했는데도 미국의 일부 정치가들이 중국에 오명을 씌우는 것에 대해 그는 코로나19에 오명을 씌우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하면서 “우리는 서로가 의지하는 파트너가 되어야 하며, 경쟁하는 가운데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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