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파리 3월 28일] 장 피에르 라파랑 전 프랑스 총리는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전세계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중국은 국제 공조를 펼쳤고, 프랑스 등 국가에 의료 물자 지원은 물론 전염병 방제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대국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라파랑 전 총리는 프랑스가 전염병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중국이 프랑스에 의료물자를 지원해 주어 프랑스와 일치단결해 코로나19에 맞선 것에 대해 프랑스 정부와 국민은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프랑스에는 ‘어려울 때 친구야 말로 진정한 친구’라는 속담이 있다. 그는 이번 사태를 통해 프랑스와 중국의 전통적인 친선이 더욱 돈독하고 견고해 질 것임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맹위를 떨치는 코로나19에 맞서 중국은 과감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프랑스 의학계와 과학계는 중국이 취한 엄격한 조치를 충분히 인정한다면서 중국의 전염병 방제 경험은 세계 다른 나라에도 매우 유익한 본보기적 의미가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외에도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해 다른 국가들이 최대한 전면적으로 방역 활동을 하도록 도와주었다고 언급했다.
중국과 프랑스 양국의 전염병 방제 협력에 대해 라파랑 전 총리는 현재 양국 과학계는 의약품 개발과 노인 환자 간호 등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며 양국이 계속해서 학술 교류와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적인 차원에서 프랑스와 중국 양국은 함께 전염병을 방제하는 과정에서 제때에 실행에 효과적인 방법과 과정을 정리하고 총괄하여 향후 출현 가능한 유행병을 위해 전세계의 조율된 대응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모니터링과 조치 제안 방면에서 WHO는 아주 훌륭했고, WHO가 공유한 전염병 방제 경험은 많은 국가들에 매우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WHO가 향후 더 큰 역할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는 세계 경제에 충격을 안겼다며 전세계가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의 금융과 시장, 기업이 강한 실력이 있는 만큼 국제사회의 경제 안정 노력에서 중국이 역할을 발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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