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 28일] 27일 저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전화 통화를 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국왕 폐하의 주재 하에, 어제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20개국(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각 측은 전염병 공동방역 및 글로벌 경제의 안정화와 관련해 중요한 합의를 달성했고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신호를 전달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중국에서 발생한 후, 당신은 가장 빠른 시간에 나에게 위문과 지지를 전달했고 사우다아라비아 정부와 각 분야는 지원의 손길을 내밀어 여러 차례에 걸쳐 중국에 물자를 지원했다. 중국은 이런 고마움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다. 지금 사우디아라비아도 전염병이 심각해지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전염병 방역을 단호히 지지하고 힘이 닿는 데까지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에서 의료 물자를 구매하는데 협조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양국 인민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수호하고 글로벌과 지역의 공공위생 안전을 함께 수호하길 바란다.
살만 국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 정부는 결단력 있는 강력한 조치로 코로나19 사태를 성공적으로 통제했다. 나는 이를 높이 평가하고 진심으로 축하한다. 중국의 성공이 글로벌에 긍정적인 신호를 전달했다. 중국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전염병 방역에 제공한 진단키트와 의료 물자에 감사를 표하는 바, 사우디아라비아 인민은 이를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흔들림없이 중국과 함께 서 있을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의 성공적인 경험을 참조하고 위생, 의료 등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