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 28일] 26일, 중국은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지역 국가와 화상회의를 열고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했다. 시리아와 레바논, 터키, 쿠웨이트 등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지역 18개국의 보건 전문가와 정부 관료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모로코 보건부 관료는 각국 대표들의 질문이 이어지면서 원래 2시간으로 예정되었던 회의가 약 1시간 연장되었고, 많은 나라의 대표들이 중국의 코로나19 진단과 치료에 주목했다면서 중국의 고효율적인 전염병 방역 조치가 코로나19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한 것은 배울 만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의 한 공립병원 원장은 팔레스타인이 파견한 공립병원 및 사립병원 원장 1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 전문가팀이 중국 전문가들과 코로나19 치료 방법 및 의료진 자체 방호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 관료는 “우리는 중국 전문가들의 경험을 ‘고도로 전문화 된’ 것이라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교류를 통해 우리는 중국 각 부처가 각자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코로나19 사태에 함께 맞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국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때 일관되게 환자의 수요에 따라 간호하는 등급으로 환자를 구분하는 중요한 원칙을 준수했다. 특히 더 세심한 간호를 필요로 하는 노인 환자에 주목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전국 전염병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레바논 보건부 총국장은 이번 화상회의를 통해 중국의 전염병 방제 경험을 배웠다면서 “중국은 전세계에 타당성과 효과성이 입증된 방역 모델을 제공했다. 중국의 경험은 레바논을 포함한 각국이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인터뷰: 중국, 전세계 전염병 방제 협력에서 대국 모습 보여줘—장 피에르 라파랑 前 프랑스 총리
[카드 뉴스]식당에서 식사하는 과정에 개인 방호는 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