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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사막에서의 인터넷 수업

출처: 신화망 | 2020-04-03 14:19:32 | 편집: 박금화

(图片故事)(2)戈壁深处上网课

올해 9살의 처겅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아라산(阿拉善) 줘치(左旗) 멍구족학교 4학년 학생이다.  

처겅 부모님이 장기 고용한 다른 성의 양치기 한명이 방역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처겅 일가는 아라산 줘치 우리지쑤무(烏力吉蘇木) 원두얼마오다오가차(溫都爾毛道嘎查) 방목지에 있는 집으로 돌아와 양떼를 돌볼 수 밖에 없었다. 처겅은 부모님을 도우면서 인터넷 강의를 들었다.  

처겅의 공부에 지장 주지 않기 위해 날씨가 나쁜 날은 그의 부모님이 차를 운전해 목장을 누비며 인터넷 신호를 찾아야 했다. 초봄의 고비사막은 날씨가 아직 쌀쌀했다. 옥외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다 보면 너무 추워 견지기 어려울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부모님이 그와 함께 차 안에서 공부했다.  

자연환경이 열악했지만 처겅은 한번도 수업을 거른 적 없었다. 그는 “저의 가장 큰 꿈이 의사가 되는 것이고 두번째 꿈은 무용가가 되는 것이예요”라고 말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류레이(劉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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