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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사무총장: 코로나19, 역세계화 초래 필연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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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4-10 09:32:38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제네바 4월 10일] 호베르토 아제베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필연적으로 역세계화를 초래하는 것은 아니며, 코로나19가 산업사슬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는 올바른 방식은 국제 조율과 협력을 통해 국제 교역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WTO가 이날 발표한 ‘글로벌 교역 데이터와 전망’ 보고서는 올해 글로벌 무역이 13%-32%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아제베도 총장은 코로나19가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을 미치겠지만 이것이 필연적으로 글로벌화의 역발전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는 것은 두 가지 방식이 있다고 말했다. 하나는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것으로 국제 공급을 모두 한 국가나 지역에 집중하지 말고 공급 루트 다변화를 통해 전세계 공급망에 참여측을 더 많이 끌어들이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모든 생산을 한 국가 내부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는 후자의 대응 방식은 잘못된 것이라면서 왜냐하면 한 나라가 아무리 강하고 선진적이라고 해도 완전한 자급자족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제베도 총장은 일부 국가가 코로나19 위기 대응에서 긴밀히 협력하지 않고 많은 무역 제한 조치와 수출 금지령을 실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사슬 충격에 대응하는 정확한 방식은 국제 협력과 국제 조율을 통해 제품 공급 안정을 확보하고 국제 무역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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