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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되고 지속적인 국제행동은 세계 경제 회복에 매우 중요—장타오 IMF 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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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4-20 10:21:32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워싱턴 4월 20일] 장타오(張濤)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는 얼마 전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와 금융 체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각국은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해야 한다. 조율되고 오래 지속되는 국제행동은 세계 경제 회복 추진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 부총재는 워싱턴에서 텔레컨퍼런스 방식으로 열린 2020년 IMF-세계은행 춘계회의 기간에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각국이 코로나19 통제를 위해 필요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취하면서 세계가 ‘대봉쇄’ 시대로 접어들었고, 뒤따른 경제 침체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쇠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로 볼 때 글로벌 경제 하락의 심각성과 지속시간에 큰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신흥국에 최대 규모의 증권 자본 유출이 나타났다. 하이 프리퀀시 데이터(High frequency data)에서 이는 약10년래 최대 규모의 신흥국 증권 자본 유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IMF집행이사회는 많은 신흥국을 포함해 경제 펀더멘털이 상대적으로 강한 국가를 위해 새로운 단기 유동성 크레디트 라인(Credit Line)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장 부총재는 소개했다.

그는 IMF는 전천후 업무를 펼치면서 모든 재원을 동원해 회원국들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IMF는 100여개 회원국으로부터 긴급 자금조달 요청을 받았고 현재 기준 기록적인 속도로 20여개국의 긴급 자금조달 요청을 승인했으며 앞으로도 요청을 더 많이 승인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 IMF는 글로벌 의료 장비와 의료용품의 생산과 공급을 최대한 실현하기 위해 의료물품의 공급망이 최대한 잘 작동되길 희망하며 이를 위해 글로벌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더욱 개방적이고 안정적이고 투명하고 규칙에 기반한 국제 교역 체계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글로벌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를 언급하면서 그는 “중국 경제가 점진적으로 호전되고 있다는 건 희소식이다. 중국 정부가 제공한 정책 지원하에 시장 유동성이 전반적으로 충분하고, 금융체계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임을 확인했다. 중국 경제가 2분기부터 강하게 회복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믿는 이유는 기업의 대범위 생산과 조업 재개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 부총재는 중국 정부가 하강 리스크 대응을 위해 더 많은 행동을 취해야 한다면서 특히 바이러스의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외에도 중국정부는 글로벌 수요 둔화와 공급망 충격에 따른 관련 도전에 대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정책제정자들은 이 순간 준비를 철저히 하면서 기존의 거시경제 지원 강도를 수시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부총재는 경제의 강력한 회복을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고품질의 회복과 성장은 중국인을 행복하게 하고 글로벌 경제에도 혜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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