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제네바 5월 3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 프로젝트 기술 책임자인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신종질병팀장이 1일 우한 시민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기울인 ‘끈질긴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우한으로부터 방역 경험을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며칠 전 우한의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0명이 된 것과 관련한 신화사 기자의 질문에 판케르크호버 팀장은 “(우한)이 이런 성과를 이룬 걸 축하한다. 우리는 이에 대해 탄복한다”면서 우한 시민의 끈질긴 노력에 감사하며 의료 종사자들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자가격리 조치를 준수한 모든 사람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답했다.
판케르크호버 팀장은 코로나19 조사를 위해 중국과 WHO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조사단의 일원으로 올해 2월 중국에서 9일 간 현지 시찰을 했다. 그녀는 중국은 힘든 노력을 통해 코로나19를 통제했고 재확산 방지를 위해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판케르크호버 팀장은 전 세계는 중국 및 코로나19와 싸운 다른 나라에서 많이 배웠다면서 우한은 예전에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고, 지금은 세계 일부 도시들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한으로부터 계속 배워야 한다면서 방역 조치를 어떻게 해제하는지, 생활 방역 체제에서 경제와 사회 활동을 어떻게 정상적으로 회복하는지를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