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 4일] (원하오(文浩) 기자) 중국정부가 마다가스카르에 기부한 1차 방역물품이 2일 마다가스카르 수도 타나나리보에 도착했다.
의료용 방호복, 이마 체온계, 마스크와 고글 등이 포함된 방역물품이 지난 2일 타나나리보 북부의 이바토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양샤오룽(楊小茸) 주마다가스카르 중국 대사와 아흐마드 마다가스카르 보건부 장관 등이 공항에서 열린 방역물품 전달식에 참석했다.
아흐마드 보건부 장관은 마다가스카르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중국이 긴급 방역물품을 지원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보건부는 이들 물품을 전국 방역 일선에서 분투하는 의료진들에게 나눠줄 것이라면서 마다가스카르는 중국과 전방위 방역 협력을 계속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함께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대사는 연대는 곧 힘이며, 국제협력은 코로나19를 물리치는 좋은 방법이라면서 중국은 시종일관 국제적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마다가스카르 정부가 코로나19와 적극적으로 싸우는 것을 굳건히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기준 마다가스카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5명, 누적 완치자는 97명, 사망자는 0명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