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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허톈(和田)지역 모위(墨玉)현 카와커(喀瓦克)향 나이짜이얼바거(乃再爾巴格)촌의 70세 노인 이민 투얼쉰(伊敏·吐爾遜)이 자신이 물을 저장해 놓은 저수지 ‘라오바(澇壩)’의 물을 마신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5월14일 촬영) [촬영/신화사 기자 사다티(沙達提)]
[신화망 우루무치 6월 17일] 여름철로 접어들었는데도 때때로 황사가 불어닥친다. 사막이 여전히 허톈 지역의 마을을 에워싸고 있지만 현지 주민들의 생존에 직결된 ‘세 가지’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신장 타클라마칸 사막 남단에 위치한 허톈은 강수량이 아주 적다. 현지 주민들은 오랜 세월 동안 물을 저장해 둔 저수지 ‘라오바(澇壩)’의 물을 마시고, 위성류 가지와 진흙을 이용해 지은 집에 살고, 나귀가 끄는 달구지를 타고 외출하는 것이 몸에 배었다. 오늘날 이 ‘세 가지’는 수돗물과 중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주택, 전동차에 의해 빠르게 대체되었다. 외지에서 온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아름답고 깨끗해지는 남단 시골마을에서 이 세 가지의 자취를 찾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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