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리우데자네이루 7월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서 올해 2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됐고,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경제학자 Ronnie Lins는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적절했고, 중국이 조업과 생산 재개, 상점과 시장 영업 재개를 빠르게 추진한 덕분에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면서 이는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정부에서 오랜 기간 경제 연구에 종사한 Ronnie Lins는 코로나19에 직면해 중국정부는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방역 조치를 취했다면서 코로나19가 완화된 후 중국정부는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총괄적으로 추진해 뚜렷한 효과를 거두었고 이는 얼마 전에 발표한 경제 데이터에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방역 조치가 적절했던 것 외에도 중국정부가 취한 거시적 경기 부양책도 중국 경제가 회복한 중요한 요인이라면서 “공업과 농업의 많은 중요 분야에서 생산이 증가한 것 외에도 나는 6월 중국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9%를 기록, 4개월 연속 기준선(50)을 상회하는 점을 특히 눈 여겨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조치는 세계 다른 나라가 본보기로 삼을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경제 침체가 나타났지만 현재 중국 경제는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발전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면서 중국의 경제 상황은 중국 정부가 취한 대응책이 정확했음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하반기에도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하는 방향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호전 추세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글로벌 경제 성장을 위해 충분한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글로벌화는 세계 경제 발전의 추세라면서 코로나19가 글로벌 경제 협력과 글로벌 교역에 타격을 주긴 하겠지만 글로벌화는 여전히 각국 경제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고 조속한 성장을 회복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