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9월 24일] ‘브릭스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의 유명 경제학자 짐 오닐이 얼마 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중국은 계속해서 글로벌 경제 성장의 중요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중국 소비지출데이터에서 중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8월 중국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고, 증가율은 연내 최초로 플러스 전환했다.
코로나19 쇼크를 받았지만 중국 경제는 올해도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코로나19로 초래된 손실은 내년 말 전에 완전히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곤란한 상황에 있지만 현재 세계 경제는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중국 경제의 신속한 회복은 세계 경제 회복에 더욱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짐 오닐은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골드만삭스 자산관리 회장, 영국 재무부 차관을 맡고 있다. 2001년 그는 ‘브릭스’ 개념을 최초로 제시하고, 브릭스 국가가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