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 28일]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를 구실로 틱톡(TikTok) 등 중국기업을 ‘사냥’한 행동에 대해, 많은 해외 인사가 완전 보호주의에서 비롯된 미국 정부의 이런 행위가 글로벌화와 자유경쟁에 위배되고 자신을 더욱더 고립시키게 된다고 지적했다.
미국 로펌 스콰이어 패튼 보그스(Squire Patton Boggs)의 중미 간 기업운영과 투자사무를 관장하는 베테랑 변호사 댄 루어스는 틱톡에 대한 미국 정부의 압박이 미국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외국기업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루어스 변호사는 틱톡을 겨냥한 미국 정부의 거동 및 기타 일부 조치가 외국 하이테크 업체의 우려를 유발하게 되고 이들 업체는 미국 시장의 개방성에 의심을 가지게 될 것이며 미국 정부가 계속해서 이런 식의 조치를 취한다면 해외 하이테크 업체에 대한 미국 시장의 인기가 천천히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오쉬신(毛旭新) 영국 국가경제사회연구원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봤을 때, 미국의 소위 ‘위협’은 국가안보가 아니라 보호주의가 근본원인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틱톡은 사업을 운영하는 국가에서 현지 법을 잘 지켰고 관련 운영방식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 미국의 소셜미디어와 별반 차이가 없다. 미국의 압박으로 인해 시장경쟁이 필히 약화될 것이고 그 목적은 미국 자국 내 IT 메이저업체의 시장 지위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캘피 핀란드 알토대학교 글로벌 비즈니스학과 교수는 “틱톡 사용자가 쇼트클립으로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것이 이미 사람과 사람이 교류하는 중요한 방식으로 되었다”며 틱톡에 대한 미국 정부의 압박이 글로벌화와 자유경쟁에 위배되고 자신을 더욱더 고립에 빠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79만명 팬을 가진 폴란드 ‘왕훙(網紅, 인터넷 스타)’ 미하우 비트코프스키는 자기는 매일 틱톡에 등록하고 “틱톡이 항상 안전했으며 나의 어떤 데이터도 누설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