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0월 3일] 온라인에서 추천하기가 오프라인 인증샷을 이끌어내는 것에서 소수 매니아층이 선호하는 명소 발굴이 신기한 놀이법의 탄생을 촉진하기까지 올해 들어 비약적 발전 추세를 보인 온라인 신경제는 새로운 기회기를 맞은 동시에 소비 분야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신경제의 추진 하에서 이번 연휴의 소비 하이라이트는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봉인 해제’ 새롭게 떠오르는 소비: 소수 매니아층에도 인기, 온라인에서 뜨는 여행 ‘유망주’
“코로나19 상시화 방역의 효과에 힘입어 이번 연휴 많은 사람들이 국내 나들이 계획을 세웠다. 인기 관광지보다는 인터넷 플랫폼에서 소수 매니아층이 추천하는 관광 명소에 가족과 함께 갈 계획”이라고 상하이에 사는 장판(江帆) 씨가 말했다.
라이프 스타일과 콘텐츠 공유 플랫폼 샤오훙슈(小紅書)의 통계 데이터에서 황금 연휴 전에 새롭게 뜬 많은 SNS 인기 도시와 소수의 매니아층이 선호하는 관광 명소 검색이 현저히 늘어난 양상을 보였다. 일례로 저장성 타이저우(台州)시는 최근 검색량이 단오절 연휴보다 무려 19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지리적 위치와 오프라인 홍보가 적은 원인으로 인해 많은 양질의 관광지를 아는 사람이 예전에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인터넷 플랫폼의 소개를 통해 소수의 매니아층이 ‘왕훙’으로 많이 변신하면서 오지와 비인기 관광지의 여행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아이디 ‘샤오싱윈(小幸運)’ 네티즌이 말했다.
——소비 새 인기 검색어 탄생 촉발: ‘신기’ 각광받아, 먹고 마시면서 보내는 연휴는 ‘옛말’
“연휴에 뭘 하면서 보내실 건가요?”라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 검색이라고 답했다. 온라인 신경제가 답안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메이퇀(美团) App 검색 빅데이터에서 인터넷 정보의 영향으로 젊은층이나 노년층을 막론하고 ‘신기’한 놀이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전에 ‘신기’ 체험 예약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이 가운데 홈파티, 밀실, VR게임, 한복 체험 등 서비스 주문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 밀실이 노인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연휴 전 해당 플랫폼 노인 이용자의 밀실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다는 점은 특기할 만하다.
20+거리의 암호를 해독하는 방식으로 탐정으로 변신해 비밀을 밝혀내는 인기 SNS 인기 가게와 전통 골목이 뒤섞인 역사 거리 상하이시 창닝(長寧)구의 위위안루(愚園路)는 오늘도 거리의 ‘새로운 놀이법’ 발굴을 통해 옛 도로에 탐험을 기다리는 신선함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우리는 상하이의 ‘왕훙 거리로 불리고 있다. 도로, 옛 거리는 온라인 신경제 사고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신기한 체험을 하게 하는 동시에 거리의 더 많은 상업 잠재력을 발굴한다”고 위위안루 프로젝트 책임자 쉬인란(許引蘭) 씨는 말했다.
——소비의 새로운 순환 추진: 온라인 추천-오프라인 인증샷 올리기-온라인 공유
“연휴에 상하이에서 SNS 핫플레이스 디저트점에 갈 계획이다. 인터넷 플랫폼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한 맛집 탐방 기록을 찾아냈고 관심 있는 가게를 골라 놨다. 실지 체험 후 온라인에 소감을 공유해 다른 사람들이 참고하도록 할 것”이라고 저장 항저우에서 상하이에 여행 온 정단퉁(鄭丹彤) 씨가 말했다.
“온라인 신경제와 오프라인 소비가 결합된 후 가장 큰 의의는 상호 촉진하는 순환을 형성한 데 있다.” 샤오훙슈 커뮤니티 운영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소비하기 전에 온라인 플랫폼에서 추천하는 곳을 찾은 다음 오프라인 가게에 가서 인증샷을 올리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고, 이런 이용자들이 역으로 더 많은 온라인 공유를 진행하면서 최종적으로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을 이룬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