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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온건하게 회복되고 있다”—스티븐 로치 예일대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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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10-23 16:14:25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뉴욕 10월 23일]  스티븐 로치(Stephen S.Roach) 미국 예일대학교 선임연구원이 최근에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이 고무적이고,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온건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서 중국의 올해 1-3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었고 특히,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4.9% 상승, 2분기보다 1.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치 연구원은 연초 전염병 영향을 심하게 받은 소비가 점차 회복되고 있고 중국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되었으며 대외무역 실적도 상당히 뛰어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4분기, 중국의 경제성장이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중국이 올해 글로벌적으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하는 주요 경제체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경제가 신속한 성장을 회복할 수 있는 원인에 대해, 로치 연구원은 중국은 전염병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것을 급선무로 간주했고 이것이 경제가 온건하게 회복할 수 있는 전제이며 “중국이 먼저 대규모 재정과 화폐 자극 정책을 출범한 것이 아니라, 방역을 최우선시 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로치 연구원은 전염병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공공위생 조치를 통해 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하고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치료방법의 연구와 효과적인 백신의 개발을 적극 추동해야 하고 그러고 나서, 관련된 정책 툴과 경제자극 조치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로치 연구원은 말했다.

로치 연구원은 중국은 엄격한 방역을 토대로, 재정·화폐 정책과 툴을 합리적으로 적용해 시장의 전반적 수요를 자극함으로써 경제성장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은 공공위생사건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조치가 적당하고 집행이 엄격했으며, 전염병의 통제에 효과적인 방식을 제공했는 바, 기타 전염병 영향을 받은 국가와 지역에 참고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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