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선전 1월 일] 2020년 중국 선전(深圳)시의 전기사용량이 983억3천400만㎾h에 달했다.
중국남방전력망(China Southern Power Grid) 선전공전국(供電局·전력공급회사)은 2020년 선전시의 전기사용량이 전년 대비 1.1%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눈에 띄게 줄었던 선전시의 전기사용량은 5월부터 점차 반등하기 시작했다. 지난 7월 14일에는 전력망 부하가 1천913만6천2백㎾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어 11월 전기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2020년 선전시의 산업별 전기사용량은 1차, 2차, 3차 산업이 각각 0.1%, 51.6%, 32.6%를 차지했다. 일반 가구의 전기사용량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15.7%에 달했다.
선전시의 기간산업인 2차 산업의 전기사용량은 전년 대비 0.7% 증가하며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3차 산업 중에서는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의 전기사용량이 2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