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 8일] 6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2021년 중점 업무를 공개했다. 올해 인민은행은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근 열린 2021년 인민은행 업무회의는 온건한 통화 정책이 유연하고 정확하며, 합리적이고 적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화정책 분야에서는 구체적으로 화폐공급 조절 메커니즘을 보완함으로써 광의통화(M2)와 사회융자의 증가율을 명목경제성장률과 맞추겠다고 전했다. 또 대출우대금리(LPR) 개혁을 통해 예금 금리의 시장화를 추진하고 위안화 환율의 시장화를 기반으로 환율 안정을 유지할 계획이다.
인민은행은 올해 구조적 통화정책 수단과 신용대출 정책의 정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포용적 신용 대출과 포용적 금융의 원리금 상환 연장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중국의 시스템적 금융 리스크 상승 추세가 더뎌졌다고 지적했다. 인민은행은 올해 리스크 예방∙대응 메커니즘을 한층 보완하고 인터넷 플랫폼 업체의 반독점 행위에 대한 감독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