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앙카라 1월15일] (정쓰위안(鄭思遠), 스양(施洋) 기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4일 저녁 수도 앙카라에서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Sinovac·科興中維)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뒤이어 소셜미디어에서 이 소식을 발표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 집권당 정의개발당(AKP) 중앙대책집행위원회 맴버들이 본인과 함께 접종 받았다고 밝힌 동시에, 터키 각 정당 지도자와 의원들에게 대중들이 백신 접종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도록 격려할 것을 호소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 전국 25만명 이상 의료진이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과정이 매우 순조로웠으며 접종 효율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장관은 13일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대중에 생중계했다. 얼마 전, 코자 장관은 자원적으로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지원자에 대한 초보적인 데이터 분석에서 시노백의 백신 유효율이 91.2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터키가 시노백으로부터 주문한 1차 코로나19 백신 300만개가 2020년 12월 30일 터키 수도 앙카라에 도착했다. 터키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1단계는 의료진과 고위험군을 주요 대상으로 900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