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 21일] 2020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100조 위안(잠정치)을 돌파했다. 전년보다 2.3% 성장한 수치다. 도대체 어디에서 성장 동력이 나왔을까?
국가통계국 관계자는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등의 IT서비스업이 16.9%로 두 자릿수 성장을 실현했고 금융업은 7.0%로 전년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면서 "이 두 업종의 경제성장 기여도 합계가 54.1%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중국 경제 성장의 절반 이상이 이 두 분야에서 나왔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4분기 대부분의 산업이 플러스 성장을 실현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피해가 막심했던 숙박 및 요식업, 임대 및 비즈니스 분야는 3분기까지만 해도 각각 전년대비 -5.1%, -6.9%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들 분야는 4분기 들어 2.7%, 2.2%를 기록해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경제 전반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