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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싱가포르 후롄후퉁, 5년간 260개 합작 프로젝트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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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1-01-22 13:07:16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월 22일] 지난 5년간 추진돼 온 '중국(충칭·重慶)-싱가포르 전략적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과 통합)' 시범 프로젝트가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탕량즈(唐良智) 충칭시장은 21일 열린 충칭시 제5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회의에서 '중국(충칭)-싱가포르 전략적 후롄후퉁' 시범 프로젝트가 지난 5년여 동안 총 338억 달러 상당의 합작 프로젝트 260개를 체결했다며 파급효과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충칭)-싱가포르 전략적 후롄후퉁' 시범 프로젝트는 2015년 11월 7일 정식으로 시작됐다. 이는 쑤저우(蘇州) 공업단지, 톈진(天津) 에코시티에 이은 세 번째 중국-싱가포르 정부 간 합작 프로젝트다. 주로 금융서비스·항공산업·교통물류·정보통신 등 4대 중점 산업을 중심으로 합작이 진행됐다.

우선 금융서비스 분야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현재 '중국-싱가포르 전략적 후롄후퉁' 시범 프로젝트는 123억 달러 규모의 크로스보더 파이낸싱 프로젝트 137개를 시행했다. 충칭 이외 서부의 다른 지역에서도 크로스보더 파이낸싱 모델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쓰촨(四川)·산시(陝西) 등 중서부 8개 성(省)은 약 42억 달러를 해외에서 유치했으며 서부 500여 개 기업과 투자기관이 해외 자본시장에 진입하도록 교량 역할을 해줬다.

교통물류 분야에서 중국-싱가포르가 합작해 건설한 '국제육해(陸海)무역신통로'는 서부 지역에서 가장 편리한 출항 루트가 됐다. 국제 해운-철도 연계운송, 국제 철도 연계운송, 크로스보더 육상 운송 등 세 가지 방식이 모두 상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서부 12개 성·구·시가 포함됐으며 세계 96개 국가(지역)의 260개 항구를 누비고 있다.

항공 분야에서 중국과 싱가포르는 '충칭-싱가포르' 노선을 확충해 항공편 수가 5년 전의 매주 5편에서 2019년 말 14편으로 증편됐다. 또 양측은 항공산업단지를 계획해 항공정비·물류·연수·금융 등이 통합된 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나섰다.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중국(충칭)-싱가포르 국제인터넷데이터 전용 통로'가 정식 개통됐다. 고속 광대역을 기반으로 한 전용 통로는 충칭시 내 여러 산업단지를 연결해 크로스보더 데이터 전송, 원격의료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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