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中 기업대출금리 5년 만에 최저치, 향후 추가 인하 가능성은?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 2021-01-22 13:08:58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월 22일] 지난해 중국의 기업대출금리가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2020년 금융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위안화 신규 대출은 19조6천300억 위안(약 3천343조5천779억원) 증가한 반면 가중평균 기업 대출금리는 4.61%로 2015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5.12%, 4.82%, 4.64%, 4.63%, 4.61%….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가중평균 기업 대출금리가 분기별로 낮아졌다.

금리가 인하됨과 동시에 대출은 실물경제 중점 영역에 집중됐다. 2020년 인클루시브 소∙영세기업 대출이 30.3% 증가했고 제조업 중장기 대출 잔액 증가율도 14개월 연속 상승했다. 반면 부동산 대출 잔액 증가율은 29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1년간 발표한 기업가 설문조사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자금회전지수와 경기실사지수(BSI) 모두 분기별로 상승해 1분기의 45.4%, 30.3%에서 4분기에 59.3%, 55.8%로 반등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과 비슷한 수치다.

가중평균 기업대출금리가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변곡점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와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들려온다.

이에 대해 쑨궈펑(孫國峰)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사(司) 사장은 "경제가 잠재 산출수준(potential output)으로 돌아왔고 기업의 신용대출 수요가 크며 신용대출이 합리적 수준에서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의 금리 수준이 적합함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쑨사장은 이어 다른 개발도상국이나 중국의 역대 지급준비율과 비교했을 때 현재 지준율이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96893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