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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주의의 횃불로 인류의 미래를 밝히자—시진핑 주석, WEF ‘다보스 어젠다’ 특별연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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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1-01-27 17:29:17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1월 28일] 해가 바뀌어 또 ‘다보스 시간’이 다가왔다. 이 시간의 인류는 역사상 보기 드문 여러 가지 위기를 겪고 있으며, 또 다시 역사 발전의 갈림길에 도착했다.

“다자주의의 횃불로 인류의 나아갈 길을 밝히자.”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어젠다’에서 시진핑 주석의 특별연설은 현 시대가 직면한 네 가지 과제를 깊이 있게 생각하고 다자주의의 핵심 요지를 예리하게 해석해 어떻게 봐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등의 중대한 문제에 답함으로써 인류 발전에 중국 방안을 제공하고 중국 역량을 주입했다.

역사는 늘 끊임없이 전진하고 있고 시대는 새로운 해답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 세계에 기승을 부린 코로나19에 마주해 2차 세계대전 종식 이후 가장 심각한 경제 침체에 빠지면서 인류는 매번 “세계가 어떻게 된 거지,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물음을 던졌다. 시 주석은 ▲거시경제 정책 조율을 강화해 세계 경제가 강력하고 지속가능하고 균형적이고 포용적인 성장을 하도록 함께 추진해야 한다. ▲이데올로기적 편견을 버리고 평화롭게 공존하고 상호 이익, 호혜, 상생하는 길을 함께 걸어야 한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발전 격차를 해소해 각국의 발전과 번영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 ▲글로벌적 도전에 대응해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네 가지는 세계 발전의 ‘병소’가 있는 급소를 찔러 우리의 난제 해결을 위해 사고방향을 분명히 했고 목표를 명확히 했다.

시대의 물음에 어떻게 답해야 하나? 혹자는 일방주의와 폐쇄∙대립을 선택했지만 중국은 역사의 정확한 편에 서서 다자주의를 수호∙실천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것을 선택했다. 다자주의는 매우 웅대하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 경제를 회복하는 급선무이자 평화를 지키고 발전을 촉진하는 장기적 전략이기도 하다. 다자주의는 매우 소박하다. 국제적 사안은 모두가 함께 의논해 처리하고 세계 미래와 운명을 모든 나라가 함께 결정하자는 것이 요지다. ‘소집단’을 깨고 ‘신냉전’을 거절하며 평화∙발전∙공평∙정의∙민주∙자유 등 전 인류의 공통된 가치를 굳게 지키는 것을 통해 난제 해결은 관건적인 열쇠를 가지게 되었고 협력을 강화하는 정확한 방향을 찾았다.

▲봉쇄하거나 배척하지 말고 개방과 포용을 견지해야 한다. ▲유아독존 하지 말고 국제적 룰을 토대로 견지해야 한다. ▲충돌하거나 대립하지 말고 협상∙협력을 견지해야 한다. ▲기존 방식에 안주해 제자리걸음 하지 말고 시대와 더불어 발전해야 한다. 시 주석이 제시한 이 네 가지는 역사적 교훈에 착안하고 현실적인 도전을 겨냥해 견지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 등에 대한 중요한 문제에 답했다. 이는 다자주의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경로이자 희망찬 내일을 만드는 밝은 앞길이다. 이는 대발전과 대변혁의 시대에 올바른 이치를 지키고 새로움을 추구하고 미래지향적인 중국 방안은 인류의 진보를 위해 끊이지 않는 동력을 불어넣었다.

올바른 길로 직진하려면 생각을 해야 하고 생각을 통해 얻은 것이 있어야만 더 멀리 갈 수 있다. 4년 전 시 주석은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에 처음 참석해 경제 글로벌화를 지지하는 강력한 시대의 목소리를 냈다. 이는 기념비적 의미를 지닌 중요한 연설이다. 이 연설을 통해 세계는 “세계 경제의 큰 바다에서 당신이 필요한지, 필요하지 않은지는 모두 거기에 있다”는 주옥같은 비유를 기억하게 되었고, “보호주의를 행하는 것은 마치 자신을 캄캄한 방에 가둬두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경고를 깨닫게 되었으며, 세계 발전과 번영을 추진하는 중국의 지혜와 포부를 재확인했다. 4년 후의 오늘날 중국의 대동(大同) 세계에 대한 추구는 한 번도 변한 적이 없고, 중국이 세계와 함께 나아가고 물러서는 결심은 날이 시간이 갈수록 확고해지고 있으며, 협력을 촉진하고 상생을 도모하는 중국의 행동은 점점 더 많은 국가의 인정과 지지를 받고 있다.

“전 인류에게 유익한 일이기만 하다면 중국은 사양하지 않고 할 것이며, 잘 해낼 것이다.” 호혜∙상생의 개방 전략을 시행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며, 과학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신형 국제 관계를 추진해 나가는 등 시 주석의 장엄한 약속에서 중국은 또 다시 세계를 향해 개방의 가슴을 활짝 열고 협력하자는 초대장을 보냈다. 다자주의 횃불을 높이 들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향해 끊임없이 매진하는 중국은 세계와 난관을 함께 헤쳐나가고 손을 맞잡고 더욱 희망찬 내일을 열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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