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프랑크푸르트 1월30일] (선중하오(沈忠浩) 기자) 글로벌 회계∙세무∙컨설팅 그룹 KPMG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 혼손 토(Honson To)는 “2021년 중국 경제는 안정적이고 건강한 회복 추세를 이어갈 기초와 조건을 가지고 있어 세계 경제 회복에 더 많이 기여할 것”이라면서 “중국이 혁신 주도를 더욱 강화하고 내수 확대를 견지하며 개혁개방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등의 조치는 국제사회에 큰 믿음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방식으로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어젠다’에 참석한 그는 “코로나19로 경제와 사회 활동이 심한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현재 세계 경제 회복이 직면한 위험은 과소평가할 수 없으며, 단기간 내에 역세계화의 영향은 해소되기 어려워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임무가 막중하고 갈 길이 멀다”면서 “개방과 협력을 견지하고 경제 글로벌화를 수호하는 것이 도전과 난제를 해결하는 최상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100조 위안을 돌파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이룬 주요국이다. 그는 중국 경제는 종합 실력이 강해 균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 중국 경제 성과는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 나아가 글로벌 경제 회복 촉진에 매우 관건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2020년 중국은 세계 최대 외자 유입국으로 등극해 외자가 중국 경제의 장기적 전망을 낙관하고 중국의 발전 보너스를 함께 누리길 희망하는 것이 뚜렷했다”면서 “아세안에서 전 세계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세계 각국의 진보와 발전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 대외개방 확대가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에 강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 “중국의 향후 발전은 분명히 질적 수준이 높은 발전이며 이는 과학기술 혁신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는 중국 기업이 연구개발(R&D) 투자를 크게 높이도록 했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이 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 중립 목표를 명확히 함에 따라 녹색 금용, 스마트에너지, 신에너지 자동차,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등 업종이 중국에서 더욱 큰 발전 기회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현재 이미 KPMG의 글로벌 네트워크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자리잡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역 통합과 역내 경제 성장 촉진 분야에서 중국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