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3일] 베이징시는 중국 최대 명절 춘절(春節·음력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 중이다.
왕제췬(王杰群) 베이징시위원회 선전부 부부장은 4일부터 정월대보름인 26일까지 동영상, 소비, 전시, 관광, 건강 등 아홉 가지 테마를 둘러싼 200여 개 문화활동이 개최된다고 소개했다. 모든 문화행사는 온라인이 주가 되며 오프라인도 연계된다. 오프라인 활동은 주로 공공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영화관, 공원 등에서 이뤄지며 사전 예약, 인원 제한, 절정 시간대 피하기 등의 방식으로 개방된다.
왕 부부장은 "이번 춘절에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해 다양한 연령층이나 집단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동영상' 테마에서는 아치이(愛奇藝), 유쿠(優酷), 소후(搜狐) 등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에서 '베이징 새로 보기(新視聽)'와 '무료보기' 코너를 열었다. '공연' 테마에서는 국가대극원(國家大劇院)과 베이징시 소속 문화예술팀이 온라인 레퍼토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소비' 테마에서도 문화 소비 전자쿠폰을 발행하고 베이징 춘절맞이 용품(年貨·녠훠) 대전을 개최한다.
온라인 행사는 '10+41+31+N'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즉, 베이징라디오방송국의 10개 TV 채널, 41개 라디오, 31개 중점 인터넷사이트, 베이징시 각급 문화기관 홈페이지, 뉴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 등을 통해 명절 문화행사가 전개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