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27일] 중국이 올해부터 실시되는 새로운 5개년 계획을 통해 대기오염 문제 해결에 나선다.
류빙장(劉炳江) 생태환경부 대기환경사(司) 사장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337개 주요 도시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평균 10%가량 낮추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전했다.
류 사장은 이 337개 도시는 앞으로 초미세먼지 저감이라는 목표뿐 아니라 공기 청정일수도 한 해의 87.5%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올 들어 지난 2018년에 발표한 3개년 행동계획의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지난해 337개 주요 도시의 청정일수는 당해의 8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미세먼지 농도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도시도 농도는 2015년보다 28.8%나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류 사장은 또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차량 배출가스 감축 등 다양한 환경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