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산(坪山) 종합보세구가 지난 23일 검수를 거쳐 선전(深圳)시의 세 번째 종합보세구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선전시 핑산구위원회 선전부 제공)
[신화망 선전 6월26일] 선전(深圳)시에 세 번째 종합보세구역이 추가됐다.
핑산(坪山) 종합보세구는 23일 검수를 거쳐 선전시의 새로운 종합보세구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보세구는 선전시 동부에 위치하며 옌톈(鹽田)항과 선전시 동쪽 경계에 인접한 롄탕(蓮塘)/샹위안웨이(香園圍) 통상구(口岸·커우안) 인근이다.
현재까지 입주 기업은 총 80개로 그중 가공무역업체 23개, 보세물류, 검측∙유지보수 등 업체 57개가 포함됐다. 단지는 ▷바이오 의약 보세 연구개발(R&D)센터 ▷정보통신기술제품 검측∙유지보수센터 ▷집적회로 및 전자 부품 국제물류센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보세+' 생산성 서비스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세+' 혁신 산업 프로젝트 집중 입주 행사가 지난 23일 선전시 핑산 종합보세구에서 열렸다. (선전시 핑산구위원회 선전부 제공)
특히 바이오 의약 원료, 시약, 특수물품의 수출입과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약물의 연구개발이 향후 핑산 종합보세구의 새로운 비즈니즈 모델 중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중 중국의 국가첨단기술기업인 선전 프리진(PreGene)바이오제약회사는 핑산 보세구에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의 유전자 치료약 개발과 평가를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발성 골수종 CAR-T 세포 치료제를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핑산구 관계자는 보세구의 핑산-옌톈 통로를 통해 20분이면 옌톈항에 도착할 수 있으며 롄탕 통상구까지는 고속도로로 35분이 걸리는 등 교통이 빠르고 편리하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황강(皇崗) 통상구까지 50분, 선전 바오안(寶安)국제공항까지 70분이면 도착하고 홍콩국제공항까지는 1시간40분이 소요된다. 또 핑산 고속철도역은 홍콩까지 직통으로 이어진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