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저우시(揚州) 서우시후(瘦西湖)가도 우팅(五亭) 지역사회 서문에 마련된 검체 채취소에서 시민들이 핵산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8월7일 촬영)
최근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장쑤(江蘇)성 양저우시는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중위험과 고위험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양저우시 코로나19 방역지휘부는 7월31일 저녁 공고문을 통해 도시의 각종 교통 출구를 엄격히 통제하고, 확진자나 무증상 감염자가 나온 지역사회는 봉쇄식 관리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모든 버스와 관광 택시, 인터넷 예약택시, 관광 전세버스 등 차량 운행을 잠시 중단시키고, 농수산물 시장, 슈퍼마켓, 약국을 제외한 영업장을 임시 폐쇄시켰다. 8월8일 0시 기준 양저우시 본토의 누적 확진자는 30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양저우시의 고위험 지역은 1곳, 중위험 지역은 75곳이다.[촬영/신화사 기자 리보(李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