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싱타이 8월16일] 차오성거(曹勝歌·31)는 폐타이어로 조각품을 만드는 중국 예술가다.
2014년 대학을 졸업한 그는 고향인 허베이(河北)성 싱타이(邢臺)시 탄춘(潭村) 마을로 돌아와 폐타이어로 수공예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먼저 타이어 조각품을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을 배웠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차오성거는 손오공부터 전설의 중국 용에 이르기까지 생동감 넘치는 예술품을 만들 수 있었다.
그의 손에서 폐타이어는 예술작품 말고도 가정용품이 탄생하기도 한다.
차오성거가 타이어 조각품을 완성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보통 한 달 이상이다. 그는 2015년부터 타이어 조각품을 만들기 위해 50t 이상의 폐타이어를 재활용했다.
어린이들이 지난 10일 허베이성 싱타이시 탄춘 마을에서 차오성거가 만든 타이어 조각품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머우위 기자)
차오성거가 지난 10일 허베이성 싱타이시 탄춘 마을에서 타이어로 조각품을 만들고 있다. (사진/머우위 기자)
지난 10일 허베이성 싱타이시 탄춘 마을의 폐타이어 더미에서 조각품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고르고 있는 차오성거의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머우위 기자)
차오성거가 지난 10일 허베이성 싱타이시 탄춘 마을에서 폐타이어를 자르고 있다. (사진/머우위 기자)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