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18일] 중국의 첫 화성 탐사 로봇 '주룽(祝融)'이 계획대로 탐사·관측 임무를 수행했다고 중국국가우주국(CNSA)이 17일 발표했다. 지난 15일 기준 주룽은 화성 표면에서 90화성일(1화성일=지구 시간 24시간37분) 동안 탐사 임무를 진행하며 누적 889m를 이동해 약 10GB 분량의 원시 데이터를 수집했다. 주룽은 앞으로 과거 화성의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지점인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서 추가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국의 첫 화성 탐사 로봇 '주룽'이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화성 표면. (중국국가우주국 제공)
'주룽'이 화성에서 이동한 경로 사진. (중국국가우주국 제공)
'주룽'의 뒤편에 장착된 해즈캠(Hazcam·위험 회피 카메라)이 포착한 사진. (중국국가우주국 제공)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