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양뎬(白洋澱)은 화북지역 최대의 습지 생태 시스템이지만 과거 오수 유입과 축산 사육, 수산 양식 등의 제반 문제로 인해 수질이 악화되었다.
슝안신구(雄安新區) 설립 후 유역을 정비하는 차원에서 오물 제거, 준설, 이주 등의 조치를 통해 종합적으로 정비하면서 바이양뎬은 ‘화북의 신장’ 기능을 전면 회복함으로써 ‘화북의 진주’라는 옛 명성을 되찾았다.
지난해 바이양뎬의 수질은 약 10년 만에 최고 수준에 달해 ‘전역 Ⅳ류, 국부 Ⅲ류’ 목표를 달성했다. 올해 1~4월 호수 중심 수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평균 수질은 Ⅲ류 표준에 도달했다.[촬영/신화사 기자 머우위(牟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