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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 열어가는 시짱] 천년고촌 신생기——시짱 산난시 나이둥구 먼중강

출처: 신화망 | 2021-08-16 14:32:17 | 편집: 朴锦花

(雪域欢歌70载·西藏启航新时代·图文互动)(1)千年古村新生记——访西藏山南乃东区门中岗社区

시짱 역사상 첫 농토 싸러쒀당(薩熱索當)에서 바라본 시짱 첫 궁전 융부라캉(6월24일 촬영) [촬영/신화사 기자 진이칭(金一清)]

산난(山南)시 나이둥(乃東)구 먼중강(門中崗) 지역사회에 위치한 융부라캉(雍布拉康)은 2천여 년의 역사를 지닌 시짱(西藏) 역사상 최초의 궁전이다. 오늘날, 궁전 아래에 자리한 먼중강은 관광업을 발전시켜 새로운 생기와 활력을 내뿜고 있다.

과거 짱족(藏族) 조상들은 이 땅을 일궈 궁전 아래에 시짱 역사상 첫 농토인 싸러쒀당 농토를 개간했다. 부지런한 짱족 주민들은 해마다 이곳에 청과맥 종자를 뿌리고 가을이 되면 알알이 영근 청과맥을 수확한다.

먼중강의 주민들은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해 부자가 되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깃든 융부라캉은 먼중강이 관광을 통해 부촌이 되는 길을 열어 주었다.

시짱 첫 궁전과 첫 농토의 명성 덕분에 매년 8만여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2016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먼중강촌은 먼중강 지역사회로 바뀌었고, 관광산업의 발전이 속도를 내면서 주민들의 생활도 점점 나아졌다.

융부라캉은 시짱인들이 유목 생활에서 농경 생산으로, 다시 오늘날의 현대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지켜보았다.

오늘날의 먼중강 지역사회의 매 가정은 관광업 발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들도 관광업으로 인해 상응하는 ‘보너스’를 받았다.

천 년 역사 마을 먼중강의 아름다운 농촌 모습이 서서히 펼쳐지면서 사람들은 일하는 중에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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