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학생들이 안후이(安徽)대학 칭위안(磬苑)캠퍼스의 대학생취업센터에서 열린 채용설명회 현장에서 일자리 정보를 얻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5월29일] 중국 인력자원 서비스업 규모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인사부)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전국 인력자원 서비스기관이 5만9천100개, 관련 업계 종사자 수는 103만1천500만 명, 연간 매출액은 2조4천600억 위안(약 458조7천4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보다 각각 29.08%, 22.31%, 20.89% 증가한 수준이다. 또 지난해 해당 업계 근로자 3억400만 명(연인원)에게 취업 서비스를, 고용업체 5천99만 개에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개최된 채용설명회는 28만6천 회로 집계됐다. 그 밖에도 온라인 채용을 통해 배포된 일자리 정보는 8억4천500개, 일자리 관련 훈련을 받은 노동자는 2천662만2천200명(연인원), 추천된 고급 인재는 141만400명 등에 달해 일자리 안정과 인력자원의 원활한 배치를 촉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에 설립된 고정 채용장소는 4만9천개, 구인 사이트는 2만 개이다. 전국에 설립된 24개의 국가급 인력자원서비스산업단지는 인력자원 서비스 기업 4천120개를 집결시켰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연간 매출액은 4천63억 위안(75조7천668억원)으로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 지역 협력 발전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동시에 인력자원시장 개방도 확대하고 있다. 일부 인력자원 서비스기업은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