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브라질리아 7월30일] 브라질 내 첫번째 원숭이 두창 관련 사망자가 나왔다.
브라질 보건부는 29일 미나스제라이스주 벨루오리존치에서 41세 남성이 암을 포함한 기타 질병을 치료를 받고 있던 중 원숭이 두창에 걸린 후 건강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신원미상의 이 남성은 벨루오리존치에 있는 한 공립 병원에 입원했었지만 원숭이 두창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됐고 패혈성 쇼크로 숨졌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미나스제라이스에서 44건의 확진 사례와 130건의 의심 사례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 두창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