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 시짱(西藏)자치구 라싸(拉薩)시 린저우(林周)현에서 월동 중인 검은목두루미.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라싸 10월12일] 중국 시짱(西藏)자치구가 지난 10년간 생태 보호에 127억 위안(약 2조5천361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이옌핑(税燕萍) 시짱자치구 생태환경청 부청장은 10일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해 시짱의 삼림 피복률이 12.31%에 달했고, 초원의 식생 피복률은 47.14%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수이 부청장은 희귀 야생동물 개체수도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국가1급 중점보호 대상인 검은목두루미의 개체수는 1995년 3천 마리 미만에서 1만 마리 이상으로 증가했고 시짱영양 역시 30만 마리 이상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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