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로마 9월19일] '제136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 설명회가 지난 16일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및 이탈리아 정·재계 인사 60여 명이 참석해 경제무역 분야에서 양국 기업의 협력 및 발전 기회를 함께 논의했다.
쑤빈(蘇斌) 중국 대외무역센터 부주임은 설명회에서 중국과 이탈리아가 오랜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최근 수년간 양국 고위층의 상호작용이 밀접하게 이뤄져왔으며 양국 경제무역 협력은 긍정적인 발전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우로 펠레그리니 이탈리아 상업연합총회 시장마케팅 총감은 중국이 이탈리아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라며 이번 캔톤페어를 통해 더 많은 '메이드 인 이탈리아'가 중국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쉬위훙(徐宇虹) 주이탈리아 중국대사관 경제상무 참사관은 이탈리아 기업이 캔톤페어라는 중요한 플랫폼을 통해 ▷농식품 ▷의약 ▷프리미엄 소비재 등 전통 분야에서 무역 잠재력을 발굴하고 스마트 제조 녹색·저탄소 등 신흥 분야의 무역 성장 포인트를 모색하며 실질적 상호 협력을 펼쳐 양국 경제무역 관계의 내실을 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15일 광저우(廣州)에서 열리는 '제136회 캔톤페어'에는 8천 개가 넘는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을 포함해 약 4만5천 개의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