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7일 드론으로 촬영한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의 칭다오항에서 아프리카로 출발하기 위해 로로선에 선적되기 전에 대기하고 있는 상용차 대열.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2월7일] 중국 상무부·공안부 등 부처에서 랴오닝(遼寧)∙푸젠(福建)·쓰촨(四川)성 등 14개 지역의 중고차 수출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긴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에 허용된 지역은 ▷현지 기업의 승인 기준 수립 ▷선발 절차 표준화 ▷중고차 판매, 해외 마케팅 채널 및 애프터서비스 활용 기업의 수출 사업 지원 등을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통지는 건전한 수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차량 거래 등록 ▷면허 신청 ▷통관 등이 원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2019년 5월 중고차 수출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1차 수출이 허용된 곳은 베이징∙톈진(天津)∙상하이∙광둥(廣東)이 포함된 10개 지역이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1~10월 중국에서 1천330만 대의 중고차가 거래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