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체 개발한 제트 여객기 'ARJ21'이 18일 인도네시아 트랜스누사(TransNusa)항공에 인도됐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상하이 12월20일] 중국이 자체적으로 연구 및 개발한 제트 여객기 'ARJ21'이 18일 첫 고객인 인도네시아 트랜스누사(TransNusa)항공에 인도됐다. 중국산 제트 항공기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에 따르면 이번 트랜스누사항공에 인도된 ARJ21기는 95인승으로 모두 이코노미석으로만 배치됐다. 객실 인테리어와 승객 좌석, 외부 도장은 항공사 맞춤형으로 설계 및 제작됐다.
ARJ21기는 중단거리형 여객기로 항속 거리는 2천225~3천700㎞에 달하며 주로 중심 도시와 주변 중소 도시를 연결하는 항로에 많이 사용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해당 기종은 약 100대 가까이 인도됐으며 300개 이상의 항로가 개설됐다. 이어 100개 이상의 도시에 취항했고 560만 명(연인원) 이상의 승객을 안전하게 운송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