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칭(大慶)유전 1205 시추팀 직원이 장비를 점검·수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하얼빈 1월2일] 지난해 중국 최대 유전인 다칭(大慶)유전의 석유가스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간 다칭유전의 연간 석유가스 당량 생산량은 4천만t 이상을 유지했다. 이 중 원유 생산량은 8년 연속 3천만t을 유지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생산량은 55억㎥를 초과해 10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원 탐사에서도 새로운 성과를 냈다. 다칭유전 천연가스 탐사에서 매장량 증가율이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촨위(川渝·쓰촨과 충칭의 약칭) 지역의 많은 유정에서 100만㎥ 이상의 천연가스 유량을 확보했다.
다칭유전 일부 모습. (사진/신화통신)
친환경 발전도 새로운 흐름을 보였다. 탄소정점·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칭유전은 신에너지 업무를 주요 업무로 편입시키고 신에너지 산업 발전을 추진했다. 1천만㎾(킬로와트)급 풍력·태양광·천연가스·수소저장 일체화 시범기지를 기획하고 유전의 친환경 전환을 추진했다. 신에너지 프로젝트는 15건이 완공돼 가동 설비 규모가 22만㎾에 달한다. 이 밖에 중국석유 최초의 탄소중화림(炭中和林)과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를 건설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