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본사 전경.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월7일] 중국 정부가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유동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나섰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가 최근 발표한 통지에 따르면 신축 주택의 판매가가 전월 및 전년 동기 대비 연속 3개월 하락하고 있는 도시에서는 첫 주택 구매자에 한해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최소 한도를 단계적으로 유지, 인하 또는 취소할 수 있게 된다.
인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정책과 신축 주택 가격의 동향을 연계해 유동적인 조정을 가하는 것은 도시지역 정부가 현지 주택 판매가 변화 추이를 과학적으로 평가하도록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별 실정에 따른 정책'을 잘 시행해 부동산 시장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건전하게 운행되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