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후허하오터 2월12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가 올해 신에너지 산업 개발과 관련 산업망 건설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천정(陳錚) 네이멍구자치구 에너지국 부국장은 올해 석탄 생산량을 13억t 정도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멍구를 화석에너지에서 청정에너지 생산 지역으로 전환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에너지 개발·건설과 이용에도 힘쓸 예정이다. 천 부국장은 관련 계획에 포함된 신에너지원 수송 공정 프로젝트에 대해 패스트트랙을 개설하고 1기 2천20만㎾(킬로와트), 2기 1천188만㎾ 규모의 대형 풍력·태양광 발전 기지 건설과 전력망 연결을 진행하고, 3기 1천170만㎾ 풍력·태양광 발전 기지 프로젝트 착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력원·전력망·전력부하·저장 통합 운영 ▷화력발전 개조 ▷공업단지에 친환경 전기 공급 ▷풍력·태양광 및 수소에너지 발전▷전액 자가발전 ▷석탄 자가발전 기업 재생에너지 대체 등 6개 시장화 프로젝트 건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원이 지난해 7월 26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우란차부(烏蘭察布)시 윈다(運達)풍력발전회사 공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천 부국장은 신에너지 장비 제조 산업과 관련해 풍력·태양광·수소에너지·에너지 저장 장비 등 4개의 산업망을 건설하고 풍력·태양광 장비의 제조 및 부대 능력을 향상시키고 수소에너지 저장 장비 사슬에서의 공백을 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에너지원과 신에너지 장비 제조 일체화 프로젝트 건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신에너지 개발·건설 기업이 가까운 곳에서 신에너지 장비를 구매하도록 독려하며 후허하오터(呼和浩特)·바오터우(包頭)·어얼둬쓰(鄂爾多斯)·퉁랴오(通遼) 등 4대 풍력·태양광 산업망 장비 제조기지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