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9일]중국의 농업 부문이 녹색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1~2022년 사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녹색 발전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농업과학원(CAAS)과 중국농업녹색발전연구회(CAGDR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에만 총 505개의 중대형 관개구역을 현대화했다. 이어 약 225만㏊(헥타르) 규모의 관개구역을 복원 및 개선해 곡물 및 중요 농산물의 생산 능력을 크게 향상했다.
2022년 말 기준 중국은 102개 유기농 농산물 기지와 748개 표준 녹색식품 생산기지를 건설했으며 이들의 총 면적은 1천120만㏊를 상회한다.
2021년 중국 농작물 짚의 재활용률은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88.1%에 이르렀고, 가축 및 가금류 분뇨의 재활용률은 76%를 넘어섰다.
중국 당국은 31개 성(省)급 지역의 물, 토양, 기후, 생물학 및 농업 폐기물 등에 관한 1천500만 개 이상의 데이터 조각으로 구성된 농업 자원 데이터세트를 구축했다. 이는 농업 자원의 활용을 분석하고 녹색 발전 수준 평가를 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우쿵밍(吳孔明) CAAS 원장은 CAAS가 녹색 기술, 표준 및 모델 분야에서 일련의 뛰어난 과학연구 성과를 거뒀다며 관련 기술 혁신 및 정책 자문에 대해 CAGDRS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