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8일] 중국 상무부가 지난 6일 제3차 '도시 15분 생활권' 시범 지역 70곳을 발표했다. 시범 지역에는 베이징·톈진(天津)·산시(山西) 등 27개 성(省)·자치구·직할시가 포함됐다.
상무부에 따르면 앞서 발표된 80개 시범 지역을 더하면 모든 성급 단위에 '도시 15분 생활권' 시범 지역이 분포됐다. 현재 지급시(地級市) 절반이 시범 사업에 참여 중이다.
관련 통지에 따르면 ▷편의점과 조식 식당 발전 ▷위생적인 채소시장과 일상용품 수리점 확충 ▷노인과 어린이 대상 서비스 시설 건설 등 사회 보장을 위한 기본 시설을 갖추고 현지 상황에 맞춰 질적 개선 및 업종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권역별로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시행하고 소비 시나리오를 다원화하기로 했다.
이번 통지에서는 시범 지역이 '기본형·업그레이드형·품질형'으로 사업을 분류해 진행·평가하도록 성급 관련 부서가 지도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그 밖에 ▷성급 시범 사업 적극 추진 ▷성급 시범 도시, 편의 생활권 모범 커뮤니티, 중점 기업 등 선정 ▷편의 생활권 서비스 범위 확대 등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