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허페이 9월21일] 20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서 열린 '2023 세계제조업대회(WMC)'가 100% 녹색전력으로 운영돼 주목을 받고 있다. 안후이성이 대규모 행사에서 녹색전력으로 전 과정 운영을 실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녹색전력은 생산과정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제로' 또는 '제로에 수렴'하는 전력을 뜻하며 주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원에서 파생된다.
올 8월 말 기준 안후이성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총 3천907만㎾(킬로와트)에 달했으며 올 들어 성(省) 내 일일 최고 신에너지 전력 생산량은 1천990만㎾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계자는 이번 WMC의 총 전력 소비량은 약 24만㎾h(킬로와트시)로 추산된다며 이에 따라 16만6천㎏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시 면적 8만㎡ 규모에 달하는 이번 WMC는 '스마트 제조'를 주제로 5일간 진행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