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예루살렘 12월4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역에 대한 공격을 공식화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지난 2일 가자지구 남부에서 작전을 개시하는 동시에 "가자지구 북부에서 거둔 성과를 계속해서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군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할레비 참모총장은 당일 가자지구의 작전 부대를 시찰한 자리에서 이스라엘군이 지난 이틀간 가자지구 북부에서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지휘관 여러 명을 사살했으며 2일 새벽부터 가자지구 남부에서 '같은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남부에서의 병력 배치와 전투력 및 작전 결과가 가자지구 북부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대니얼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3일 밤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지상전을 '가자지구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같은 날 또 다른 성명을 발표해 팔-이 분쟁 이후 이스라엘군은 지상군의 협조 아래 약 1만 차례의 공습을 감행한 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인프라∙지휘센터∙땅굴∙무기고 등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