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9일] 난춘후이(南存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이 7일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를 대표해 정협 제14기 제2차 회의에서 발언하면서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민영기업이 신형 공업화 촉진의 주요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난 위원은 민영기업의 발전 환경을 최적화하고 민영기업의 시장 전망과 발전 자신감을 높이는 데 주력해 신형 공업화 추진에서 민영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제언했다.
먼저 민영기업의 혁신 역량을 발휘해 신형 공업화의 과학기술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한다.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민영 과학기술 기업이 과학기술 중대 프로젝트 정층설계(頂層設計∙Top-level design)와 중대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또 제조업 중점 산업사슬의 고품질 발전 행동에 나서 산업사슬 주도 기업을 필두로 하는 산업 과학기술 혁신 가이드 펀드 설립을 독려하고 각종 혁신 요소가 기업에 집중되도록 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구조적 감세∙비용절감 정책을 실시함으로써 과학기술 혁신과 제조업의 발전을 중점 지원해야 한다.
또 민영기업의 녹색∙스마트 전환에 포커스를 맞춰 신형 공업화 발전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 스마트 제조 공정과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심화하고 인공지능(AI) 혁신 응용을 추진해 기업의 '클라우드화∙디지털화∙스마트화'를 촉진해야 한다. 또한 현대화 인프라 체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공업의 녹색 발전을 전면 추진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탄소감축 기술의 연구개발∙보급을 서두르고 자원 재활용 산업과 재제조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민영기업의 공평한 경쟁 환경을 수호하고 신형 공업화 시장의 활력을 자극해야 한다. 소비와 투자가 서로를 촉진하는 선순환을 형성하고 요소의 시장화 배치 개혁을 가속화하는 한편 지역 제품과 서비스 시장을 모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