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2일] "중국은 늘 고효율의 이민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비자 면제 정책이 실시된 후 중국 입국이 더 편리해졌어요." 지난달 30일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 루커우(祿口)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한 프랑스 관광객의 말이다.
1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올 들어 프랑스 국적 입국자는 10만4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94.71% 급증했다. 이들은 주로 비즈니스, 관광, 가족∙친지 방문을 위해 중국을 찾았다. 프랑스를 방문한 중국 본토 주민은 13만 명으로 215.28% 증가했다.
국가이민관리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중국이 프랑스에 일방적 비자 면제 정책을 실시한 후 지난달 30일 기준 프랑스의 일반 여권 소지자의 중국 입국자는 7만4천 명으로 전체 프랑스 국적 입국자의 59.63%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 무비자 입국자의 주요 방문 목적은 비즈니스와 관광이고 이는 전체 프랑스 무비자 입국자의 79.6%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부연했다.
올해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이자 중국-프랑스 문화관광의 해다. 양국의 인적 교류 증가는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의 인문학적 교류를 촉진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